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집에서 부추전을 수십 번 만들어봤지만, 제가 만든 건 항상 밀가루 전이었습니다. 파란 부추보다 흰 반죽이 더 많이 보이는, 그 식당 부추전과는 전혀 다른 음식이었습니다. 반죽 비율만 바꿨을 뿐인데 결과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반죽 비율 - 부추가 많아야 진짜 부추전이다많은 분들이 부추전을 만들 때 부침가루를 넉넉하게 넣는 편입니다. 그래야 반죽이 안정적으로 뭉쳐지고, 뒤집을 때 찢어질 걱정이 없으니까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물을 보면 부추는 어디 갔나 싶을 만큼 반죽이 주인공이 되어버립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반죽의 핵심은 수분 점도(粘度)에 있습니다. 수분 점도란 반죽이 얼마나 묽거나 되직한지를 나타내는 물성 지표로, 부침개 종류에서 겉면의 바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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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5.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