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 농도를 잘못 맞추면 오이지가 물러지거나 골마지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직접 담가 보고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은 엄마가 알려준 대로 식초와 설탕을 넣어 빠르게 만드는 방법만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전통 방식으로 담가 보니 왜 번거롭더라도 끊는 소금물에 사용하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해보니 오이지는 간을 맞추는 것보다 숙성 과정을 잘 지켜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염도 계산 - 왜 이게 오이지 담그기의 핵심인가오이지를 담글 때 가장 많이 실패하는 이유는 염도(鹽度), 즉 소금물의 농도를 대충 어림잡는 데 있습니다. 염도란 전체 용액에서 소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인데, 오이지에서는 이 숫자가 보존성과 식감을 동시에 결정합니다. 계절에 따라 권장 염도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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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4.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