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액젓·다시다를 1:1:1로 섞은 만능 육수 베이스 하나로 콩나물국부터 소고기 미역국, 된장찌개, 김치찌개까지 모두 끓일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직접 만들어 미역국에 써봤더니 생각보다 훨씬 깊은 맛이 나서 솔직히 조금 당황했습니다.육수 베이스 — 자취 국물의 진입 장벽을 무너뜨린 공식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국물이 먹고 싶어서 냄비를 꺼냈다가, 멸치와 다시마를 다듬고 끓이는 과정이 떠올라 다시 라면 봉지를 뜯은 적. 저는 꽤 자주 그랬습니다. 국물 러버라고 스스로를 부를 만큼 국이나 찌개 없이는 밥 한 공기를 잘 못 비우는 편인데, 막상 육수를 처음부터 내는 일이 너무 번거로워 결국 라면 스프에 의존하는 날이 많았습니다.이 악순환을 끊어준 게 바로 간장·액젓·다시다를 동일 비율..
집에서 순두부찌개를 끓일 때마다 뭔가 허전한 맛이 났다면, 문제는 재료가 아니라 고추기름에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 시판 양념 봉지 하나로 해결하던 사람이었는데, 직접 파기름부터 만들어 봤더니 국물 맛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낙지를 넣은 이번 레시피는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고추기름 - 맛의 핵심인 이유순두부찌개를 자주 끓이는데 늘 식당 맛이 안 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그 차이는 대부분 고추기름에서 옵니다. 파기름에 고춧가루를 볶는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물에 양념을 풀면, 국물이 밍밍하고 깊이가 없어집니다. 제가 직접 해봤는데, 우선 식용유 네 스푼에 잘게 썬 대파 흰 부분과 다진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았습니다. 여기서 중약불이 중요합니다. 마늘과 파가 타지 않고 수분이 서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