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를 구울 때마다 지느러미 옆에 붙은 잔가시를 발라내다 살이 다 으깨졌던 경험, 저만 있는 건 아닐 겁니다. 알고 보니 구이를 시작하기 전, 가위 하나로 그 문제를 완전히 없앨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프렌치 스타일의 라따뚜이(Ratatouille)를 더하니, 밥상 위 흔한 갈치구이가 전혀 다른 요리로 탈바꿈했습니다.선도 관리 - 갈치는 사자마자 이것부터 해야 합니다갈치 비린내가 심하다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직접 써봤더니 원인의 절반은 보관 방법에 있었습니다. 생선을 사 오자마자 물에 씻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갈치 겉면의 수분이 세균 번식과 부패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물로 헹구는 것보다 키친타월로 겉면을 먼저 눌러 닦아내는 것이 비린내 제거에 훨씬 효과..
집에서 고등어를 구울 때마다 왜 생선구이집 맛이 안 날까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또 구우면 비린내가 집안에 진동하거나, 껍질이 팬에 다 들러붙고 살이 퍽퍽해져서 실패했던 경험이 다들 한 번쯤 있을 겁니다. 저도 역시 매번 2% 아쉬운 생선구이만 먹다가 어느 날 고등어 굽는 영상을 보다가 뒤집고 나서 단 10초 만에 꺼내는 장면을 보고, 제가 지금껏 고등어를 너무 오래 익혀 먹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손질법 - 고등어 구이 냄새의 절반은 여기서 결정된다고등어 비린내의 원인을 생선 자체에서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사실 냄새의 상당 부분은 내장과 아가미에서 시작됩니다. 생선을 구입한 뒤 내장과 아가미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그 안에 있는 혈액과 소화 효소가 주변 살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