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마트 채소 코너 앞에서 한 번쯤 멈칫하게 됩니다. 달래, 냉이, 봄동… 분명 반가운데 막상 집에 들고 오면 뭘 해야 할지 막막했던 적 없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다 어느 봄날 달래를 한 봉지 사 들고 와서 결국 된장찌개에 넣고 말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봄엔 달랐습니다. 달래 뿌리로 양념장을 만들고 대패삼겹살과 함께 김밥으로 말아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훨씬 근사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봄 제철 - 달래, 어떤 걸 골라야 할까달래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산에서 자라는 산달래와 하우스에서 재배한 일반 달래입니다. 여기서 산달래란 야생에서 자란 달래로 알리신(allicin) 함량이 높아 아린맛이 훨씬 강한 품종을 가리킵니다. 알리신은 마늘이나 파에서도 발견되는 황화합물로, 강한 매운맛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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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