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샐러드가 집마다 맛이 다르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고로가 그 집의 실력은 포테사라(ポテサラ)를 보면 안다고 했다는 이야기처럼, 감자 샐러드에는 만드는 사람의 손맛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저도 그 말이 궁금해서 직접 만들어 봤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조미료 하나 차이로 맛이 이렇게 달라질 줄은 몰랐습니다.시로다시, 일본식 이 조미료 하나가 뭐가 그렇게 다를까요?처음 레시피를 봤을 때 시로다시(白だし)라는 재료가 눈에 걸렸습니다. 시로다시란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와 멸치, 다시마 등으로 우린 육수에 간장·미림·설탕을 더해 만든 일본식 액상 복합 조미료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나라 다시다의 일본판인데, 가루가 아닌 액체 형태라 음식 전체에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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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0. 23:57